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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전기 찾은 이재용 회장···전장 등 신사업 현황 점검

산업 재계

삼성전기 찾은 이재용 회장···전장 등 신사업 현황 점검

등록 2024.07.02 15:59

차재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4일 중국 텐진에 위치한 삼성전기 사업장을 방문해 MLCC 생산 공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4일 중국 텐진에 위치한 삼성전기 사업장을 방문해 MLCC 생산 공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삼성전기 사업장을 찾아 신사업을 점검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미국에서 빅테크 CEO와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돌아온 이 회장이 국내에서도 현장경영을 재개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2일 연합뉴스와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지난달 21일 삼성전기 수원 사업장을 방문해 장덕현 사장 등으로부터 사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 회장이 삼성전기 사업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3월 중국 톈진 사업장 방문 이후 약 1년3개월 만이다.

삼성전기는 글라스 기판과 전장 카메라용 하이브리드 렌즈, 소형 전고체 전지 등을 신사업으로 삼고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당시 이 회장은 신사업 개발팀 직원 1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사업 개발에 성공하라는 덕담도 남겼다는 전언이다.

이 회장은 5월31일부터 2주간 미국 동·서부를 가로지르는 출장 일정을 소화하며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앤디 재시 아마존 CEO 등과 AI·반도체·IT 분야를 아우르는 사업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지난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연구개발(R&D)센터를 찾아 디자인센터를 점검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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