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연합뉴스와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지난달 21일 삼성전기 수원 사업장을 방문해 장덕현 사장 등으로부터 사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 회장이 삼성전기 사업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3월 중국 톈진 사업장 방문 이후 약 1년3개월 만이다.
삼성전기는 글라스 기판과 전장 카메라용 하이브리드 렌즈, 소형 전고체 전지 등을 신사업으로 삼고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당시 이 회장은 신사업 개발팀 직원 1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사업 개발에 성공하라는 덕담도 남겼다는 전언이다.
이 회장은 5월31일부터 2주간 미국 동·서부를 가로지르는 출장 일정을 소화하며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앤디 재시 아마존 CEO 등과 AI·반도체·IT 분야를 아우르는 사업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지난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연구개발(R&D)센터를 찾아 디자인센터를 점검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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