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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오뚜기, 안양 카레공장 '기념관' 만든다

유통·바이오 식음료

오뚜기, 안양 카레공장 '기념관' 만든다

등록 2024.07.03 14:33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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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8년 정식 개관 목표

함영준 오뚜기 회장 기념사. 사진=오뚜기 제공함영준 오뚜기 회장 기념사. 사진=오뚜기 제공

오뚜기는 경기도 안양시 오뚜기 안양공장 내 기념관 건립부지에서 '오뚜기 기념관(가칭)'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착공식 행사에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 황성만 오뚜기 사장,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신형철 신스랩건축 교수, 이민재 미건종합건축사무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뚜기 기념관은 오뚜기의 창립 제품인 카레가 생산되던 오뚜기 안양공장 카레동 부지에 건립된다. 규모는 지하 2개층, 지상 5개층으로, 부지 2만4456㎡, 연면적 2만495㎡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기념관은 오뚜기 창업주 풍림 함태호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공간과 회사의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 제품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함태호 명예회장 서거 10주년인 2026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관 후 2028년 1월에 정식 개관이 목표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기념관은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해 온 오뚜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록 보존하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숭고한 정신을 알려 계승 발전시키고자 만들어지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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