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4분 한미글로벌 주가는 전 영업일 대비 1500원(10.06%)오른 1만6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중국이 세계 텅스텐 공급망의 80% 이상을 장악한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탈중국'을 모색하며 한국을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CNBC방송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중국 이회 지역에서 생산되는 텅스텐 수요가 이미 증가세에 있다면서, 캐나다 알몬티인더스트리스가 개발 중인 강원 영월군 상동읍 텅스텐 광산 등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텅스텐은 다이아몬드만큼 단단하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광물로, 무기류·자동차·반도체 등에 사용된다. 엔비디아와 TSMC도 텅스텐을 필요로 한다.
한미글로벌은 2012년 강원도 영월군 상동관산의 재가동을 위해 각종 장비·부대시설 설치 등의 시설관리사업(CM)을 시행한 바 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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