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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쿠팡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검토 안해"

유통·바이오 채널

쿠팡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검토 안해"

등록 2024.07.11 18:4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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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민지 기자 kmj@newsway.co.kr사진=김민지 기자 kmj@newsway.co.kr

쿠팡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를 검토하지 않는다고 11일 밝혔다. 홈플러스 인수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한 것이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2015년 9월 7조2000억원을 들여 홈플러스를 인수하면서 블라인드 펀드로 2조2000억원을 투입했다. 나머지 5조원은 홈플러스 명의로 대출받았다.

현재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 점포 20여개를 팔아 약 4조원 규모의 빚을 갚고 현재 4000여억원을 남겨둔 상태다. MBK는 이커머스 급성장 속에 홈플러스를 통째로 재매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줄어들자, 지난달 초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슈퍼마켓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310여개부터 분할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후 투자업계를 중심으로 쿠팡·알리바바그룹 등 이커머스 업체들이 홈플러스를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앞서 알리바바는 공식적으로 '인수 검토를 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이에 이어 쿠팡도 홈플러스 인수설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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