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엔비티, 美·中 이커머스 수출 세미나 진행

코스맥스엔비티가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 세미나를 진행했다. 사진=코스맥스엔비티 제공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엔비티는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고객사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들과 입점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고객사의 진출 희망 수요도가 높은 미국과 중국의 대표 온라인 플랫폼들과 협업했다. 최근 K-푸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에 힘입어 국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가 적극적인 수출 전략을 펼치고 있지만 현지 시장과 유통 채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가장 먼저 지난달 4일에는 중국 알리바바닷컴 입점 세미나를 개최했다. 알리바바닷컴은 200개 이상 국가의 유통사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이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알리바바닷컴 한국서비스센터 씨케이브릿지와 함께 플랫폼을 소개하고 고객사와 입점 매뉴얼을 공유했다.

같은 달 18일에는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 이달 4일에는 알리바바그룹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와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총 3회에 걸친 해외 진출 세미나를 통해 110여개 고객사들이 참석해 수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게 코스맥스엔비티의 설명이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국별 건기식 시장 정보와 규제, 인허가 관련 정보를 공유했으며 고객사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각 플랫폼과 입점 혜택 등도 조율해 안내했다.

윤원일 코스맥스엔비티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도 맞춤형 건기식 등 신시장 개척에 앞장서 고객사의 내수와 수출을 모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