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L2는 알테오젠의 초창기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회사는 당시 블루오션 시장이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관심을 갖고 블록버스터 항암제 중 하나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 2016년 자체적으로 진행한 캐나다 임상 1상은 성공적이었으나 글로벌 시장의 경쟁 심화로 자체 개발을 중단하고 이듬해 치루제약에 기술이전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2022년 임상 3상을 마치고 작년 4월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회사가 개발한 아일리아와 허셉틴 두 가지 바이오시밀러 품목이 각각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허가를 받는 등 연구개발의 결실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임상 3상이라는 큰 시험을 마치고 품목허가를 받은 파트너사의 성공에 축하를 보낸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sui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