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KGM)는 오는 8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해 온 쿠페형 SUV(프로젝트명 'J120')의 제품명을 '액티언'으로 명명하고 15일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액티언은 전신 쌍용자동차 시절이던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쿠페형 SUV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차다. 한때 KGM 월간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했을 정도로 꾸준한 관심을 끌었던 차종이지만 2010년을 끝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자취를 감췄다.
새롭게 공개된 2세대 액티언의 외관은 SUV의 강인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쿠페의 아름답고 유려한 실루엣과 도시적이면서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갖췄다. 이는 '터프함 속의 강력함'을 추구하는 KGM의 디자인 철학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앞면과 뒷면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주고 옆면은 차량의 적재부를 연장해 다이내믹한 라인을 강조하면서도 적재 공간을 최대화해 중형 SUV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춰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도록 했다.
2세대 액티언 사전 예약은 전국 270여곳의 KGM 판매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액티언 전용 사이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오는 8월에 정식 사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 고객 선착순 5만명에게는 할리스 아메리카노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KGM 관계자는 "1세대 액티언이 시도했던 도전 정신을 그대로 계승·발전시키고 70년 역사를 지닌 SUV 전문 생산업체로서 KGM의 정통성과 브랜드 가치를 이어받아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전하겠다는 뜻으로 새 차의 이름을 액티언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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