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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노사 문제, 반드시 넘어야할 산"

산업 전기·전자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노사 문제, 반드시 넘어야할 산"

등록 2024.07.22 08:40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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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 위원장이 22일 삼성전자의 노사 문제와 관련해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 위원장이 22일 삼성전자의 노사 문제와 관련해 "삼성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 위원장이 22일 삼성전자의 노사 문제와 관련해 "삼성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라고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삼성서초사옥에서 개최된 3기 준감위 정례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노사를 포함한 삼성의 여러가지 준법경영에 관한 문제들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사 문제는 이제 삼성이 반드시 넘어야할 산"이라며 "현재 큰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안에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에 대해 관심있게 지켜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노사는 올초부터 수차례에 걸쳐 입금교섭을 실시해왔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이날 오전도 노조는 기흥캠퍼스에서 총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19일 대화 물꼬를 다시 연 삼성전자 노사는 23일 임금교섭을 재개할 전망이다.

이날 준감위 정례회의 후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황성우 삼성SDS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 등 7개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간담회가 이뤄질 계획이다. 간담회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비 안건에 대해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오늘 준감위 정례회의에 한경협 회비 관련 안건이 정식으로 올라와 있다"며 "구체적인 결과나 내용은 회의가 끝난 뒤 말씀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준감위와 삼성 최고경영진과의 만남은 올해 2월 출범한 준감위 3기에서는 처음이다. 앞서는 2021년 1기, 2022년 2기때 한차례씩 만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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