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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비계 삼겹살, 해산물 되팔이, 썩은 참외···제주가 왜 이래?

라이프 소셜 카드뉴스

비계 삼겹살, 해산물 되팔이, 썩은 참외···제주가 왜 이래?

등록 2024.07.23 09:21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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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 삼겹살, 해산물 되팔이, 썩은 참외···제주가 왜 이래? 기사의 사진

비계 삼겹살, 해산물 되팔이, 썩은 참외···제주가 왜 이래? 기사의 사진

비계 삼겹살, 해산물 되팔이, 썩은 참외···제주가 왜 이래? 기사의 사진

비계 삼겹살, 해산물 되팔이, 썩은 참외···제주가 왜 이래? 기사의 사진

비계 삼겹살, 해산물 되팔이, 썩은 참외···제주가 왜 이래? 기사의 사진

비계 삼겹살, 해산물 되팔이, 썩은 참외···제주가 왜 이래? 기사의 사진

비계 삼겹살, 해산물 되팔이, 썩은 참외···제주가 왜 이래? 기사의 사진

비계 삼겹살, 해산물 되팔이, 썩은 참외···제주가 왜 이래? 기사의 사진

비계 삼겹살, 해산물 되팔이, 썩은 참외···제주가 왜 이래? 기사의 사진

비계 삼겹살, 해산물 되팔이, 썩은 참외···제주가 왜 이래? 기사의 사진

제주가 잇단 논란으로 내국인 관광객들로부터 멀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5월까지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492만608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줄었습니다. 대체 제주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내국인 관광객들의 불만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것은 지난 4월 '비계 삼겹살' 논란이었습니다. 흑돼지 삼겹살을 주문했는데 비계만 가득한 고기가 나온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것인데요.

'비계 삼겹살'은 한 식당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다른 식당의 '비계 삼겹살' 문제도 잇따라 제기된 것. 5월에는 '비계 삼겹살'에 이어 '비계 한우 등심'도 등장했습니다.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나섰습니다. 하지만 "식문화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발언으로 논란만 더 키우고 말았지요. 논란은 삼겹살과 한우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해산물도 논란이 됐는데요. 지난달 한 유튜버가 용두암 근처 노점에서 먹은 5만원어치 해산물 모듬이 문제였습니다. 횟집 밑반찬으로 보일 정도로 적은 해산물의 양이 유튜브 영상에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

용두암 해산물 모듬 영상이 공개된 뒤 제주 행정당국의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조사 결과 용두암 해안가에서 장사를 하던 상인들은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해당 상인들은 어촌계 소속 해녀가 아닌 일반인이었습니다. 원산지 표시도 없이 판매하던 해산물들은 직접 채취한 것도 아니었지요. 제주시 도두동의 한 식당에서 사온 뒤 되판 것이었습니다.

해산물에 이어 논란이 된 것은 참외입니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주의 한 오일장에서 구입했다고 밝힌 참외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10개 1만원에 구입했다는 참외는 6~7개가 썩어 있었습니다.

'비계 삼겹살' 논란 직후 제주지사와 민간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제주관광 혁신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됐음에도 계속되는 논란. 내일이 되면 또 다른 논란이 더 나오는 것은 아닐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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