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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GS건설, 스타트업 투자로 건설 AX시대 선도 준비

부동산 건설사

GS건설, 스타트업 투자로 건설 AX시대 선도 준비

등록 2024.07.23 15:24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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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벤처캐피털 자회사 엑스플로 총 10개사 투자10개사 대부분 건설관련 AI 기술 및 제품 개발 회사건설폐기물 업사이클링, 자재 유통 등에도 투자

자료=GS건설 제공자료=GS건설 제공

GS건설이 AI 관련 스타트업 회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다가오는 AX(인공지능 전환)시대에 발맞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GS건설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자회사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엑스플로)와 함께 스타트업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 투자 기반 동반성장 프로그램 'Camp XPLOR'를 통해 최종 5개 스타트업 회사를 선정했다. 앞서 투자한 5개사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총 10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나인와트, 씨투와이, 로보톰, D.To. Inc,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파블로항공, 루트릭스, 사페온, 나비프라 등이다.

GS건설이 엑스플로와 함께 투자한 스타트업은 대부분 Ai 기술 개발 관련 기업이다.

우선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무인셔틀버스완성차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기업이다. 자율주행의 핵심기술인 인지, 판단, 제어 전체 프로세스의 자체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차량 양산에 이르기까지 모빌리티 산업 전 영역에 걸쳐, 기술 수요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기업가치 2000억원 규모의 회사로 자율주행자동차 운행허가 국내 1위,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종합 순위 13위(작년 3월 기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UAM 통합관제 및 모빌리티 배송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초 편의점 드론 배송 센터를 오픈해 드론 배송 상용화를 앞당긴 바 있다. 지난해 독일 리서치 전문회사 드론배송 서비스 분야 글로벌 랭킹 조사에서 아시아 1위, 세계 9위를 달성한 바 있다.

나비프라는 물류형 로봇 자율 주행 전문 기업이다. 다수 로봇 제어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로봇 통합 제어 및 관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로보틱스 기술로 사람의 위험하고 힘든 노동을 대체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기업이다.

나인와트는 ESG 경영 중 환경에 초점을 맞춘 예비사회적기업이자 소셜벤처기업이다. 건물 에너지 절약 서비스 선도기업을 목표로 데이터 및 ai 기반 건물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제공한다.

로보톰은 AIoT 기반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로보틱스 가구 및 주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GS건설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모듈러주택과 연계될 가능성이 높다.

사피온은 AI 전용 반도체 개발 업체다. 한국 최초의 AI 프로세서(제품명 X220)를 개발했다. 디티오는 인공지능 건설기술 스타트업 회사다. 핵심기술은 새로운 빌딩정보모델링(BIM) 플랫폼상에서 설계를 도와주는 이미지 처리 기술이다.

또 건설 자재 유통과 관련한 회사에도 투자했다.

씨투와이는 인테리어 자재 플랫폼 '나야'의 운영사다. 한국과 베트남에서 인테리어 자재를 공동 구매해 시공사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인테리어 B2B 토털 솔루션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루트릭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수목 유통 플랫폼이다. 수목의 실시간 거래 및 재고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맞춤 견적도 제공한다. 여러 수목 유통에 관한 업무 대행도 한다.

친환경도 잊지 않았다.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는 '탄소 제로'를 넘어 그 다음을 위한 분비를 한다'는 의미의 친환경 건설자재기업이다. GS건설 사내벤처2호 회사로 건설폐기물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든다.

GS건설 측은 "디지털 전환(DX)과 생성형 AI 등 신성장 혁신 기술 기업의 투자로 상호 동반 성장뿐 아니라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미래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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