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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광동제약, 핑거와 전자증권 발행 공동사업 추진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광동제약, 핑거와 전자증권 발행 공동사업 추진

등록 2024.07.24 09:37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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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핑거와 전자증권 발행 공동사업 추진 기사의 사진

광동제약이 금융IT·핀테크 기업 핑거와 자사 제품에 투자할 수 있는 전자증권 발행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 상품화 협력 ▲ 디지털 자산 분야 공동사업 협력체계 구축 ▲ 디지털 자산 유동화 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 및 기술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3월 체결된 '투자계약증권 발행 및 토큰증권 분야 공동 사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으로, 그간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투자계약증권 발행 1호가 될 식음료 제품을 기획·개발한 결과다.

공동사업의 방식은 광동제약이 출시할 신제품의 예상 매출액 등을 종합적으로 가치평가한 후, 이를 핑거가 전자증권으로 발행하는 것이다. 발행된 전자증권은 민간 전용 거래 플랫폼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증권 구매자는 신제품의 판매 수익을 배당금 형식으로 나눠 가질 수 있으며,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소유한 증권을 되팔아 시세 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신제품의 출시와 판매에 고객이 보다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사업구조를 도입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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