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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바쁘다 바빠" 이재용 회장, '파리 올림픽' 글로벌 경영

산업 재계

"바쁘다 바빠" 이재용 회장, '파리 올림픽' 글로벌 경영

등록 2024.07.28 11:00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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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현장을 찾아 글로벌 경영에 나섰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파리 올림픽이 열린 프랑스에서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글로벌 정관계 및 스포츠계 인사 등 수십 여명과 연쇄 회동에 나섰다.

지난 24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한 이 회장은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비즈니스 미팅 등 일정을 소화했다.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전 ASML CEO 등 반도체·IT(정보통신)·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들과 릴레이 미팅을 갖고 중요 비즈니스 현안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림픽은 기업인에게도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고객사와 협력 확대 기회를 모색하며 사업 전략을 점검하는 중요한 무대이기도 하다. 전 세계의 많은 글로벌 기업 CEO들이 자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네트워킹을 하기 위해 파리에 집결하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초청으로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글로벌 경제 전망 ▲미래 기술 트렌드 ▲조직문화 혁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찬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CEO, 닐 모한 유튜브 CEO,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 40여명이 참석했다.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뜻에 따라 올림픽 후원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지난 40여 년간 최신 모바일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선수들과 스포츠 팬들이 올림픽을 보다 가깝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여해왔다.

삼성전자는 1988 서울올림픽 지역 후원사로 올림픽과 인연을 맺은 이후 1997년 IOC와 글로벌 후원사인 TOP(The Olympic Partner) 계약을 체결하고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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