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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르면 오늘부터 '티메프' 환불···PG사에 물품 배송정보 전달

금융 금융일반

이르면 오늘부터 '티메프' 환불···PG사에 물품 배송정보 전달

등록 2024.08.01 08:26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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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기반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에서 여행 예약 금액 등 환불을 요구하는 고객들이 모여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싱가포르 기반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에서 여행 예약 금액 등 환불을 요구하는 고객들이 모여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카드사와 결제대행업체(PG사)의 티몬·위메프 관련 소비자 결제 취소가 이르면 오늘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티몬·위메프 물품 배송 정보가 PG사에 전달되지 않아 결제취소 처리가 지연됐지만, 정보가 전달되면서 순차적으로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다.

1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위메프는 전날 오후 각 PG사에 상품권·여행상품을 제외한 일반 물품 배송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티몬도 이날 오전 관련 정보를 각 PG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위메프·티몬의 카드결제 관련 11개 PG사(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KG이니시스·NICE페이먼츠·다날·토스페이먼츠·NHNKCP·한국정보통신·헥토파이낸셜·NHN페이코·스마트로)는 지난 주말부터 결제 취소 신청 절차를 재개했으나, 고객의 결제 취소 신청이 실제 환불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PG사가 위메프·티몬으로부터 해당 결제 건에 대해 실제 물품 또는 용역이 제공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0일부터 티몬·위메프의 상품 등 배송 정보 관련 전산자료를 확보할 별도 검사반을 파견하고 관련 정보를 파악했다. 이에 따라 소액 물품 배송 건에 대해서는 이르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결제 취소가 이뤄질 전망이다.

위메프가 PG사에 전송한 배송 관련 정보는 일반 물품 배송 관련 정보로 약 3만건, 18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티몬도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티몬·위메프는 상품권과 여행상품도 추가 확인을 배송 관련 정보를 PG사에 넘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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