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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주차 59시간 뒤 불···커지는 전기차 화재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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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59시간 뒤 불···커지는 전기차 화재 공포

등록 2024.08.06 08:29

수정 2024.08.09 08:41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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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59시간 뒤 불···커지는 전기차 화재 공포 기사의 사진

주차 59시간 뒤 불···커지는 전기차 화재 공포 기사의 사진

주차 59시간 뒤 불···커지는 전기차 화재 공포 기사의 사진

주차 59시간 뒤 불···커지는 전기차 화재 공포 기사의 사진

주차 59시간 뒤 불···커지는 전기차 화재 공포 기사의 사진

주차 59시간 뒤 불···커지는 전기차 화재 공포 기사의 사진

주차 59시간 뒤 불···커지는 전기차 화재 공포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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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59시간 뒤 불···커지는 전기차 화재 공포 기사의 사진

주차 59시간 뒤 불···커지는 전기차 화재 공포 기사의 사진

지난 1일, 인천의 한 대단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8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는데요. 이 사고를 계기로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충전 중이 아닌, 멀쩡히 주차돼있던 차량에서 화재가 시작됐기 때문인데요. 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화재는 차 주인이 주차를 마친 지 약 59시간 만에 발생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주민 2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관 1명이 온열질환 증상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한 차량 72대가 불에 타고, 70여 대가 열손 및 그을림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이번 화재는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해 더욱 피해가 커졌는데요. 지하주차장 구조상 소방차 진입이 쉽지 않고, 연기도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전기차 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지어진 신축 아파트들은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한 경우가 많아 불안감은 높아져만 갑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기차의 지하 주차를 아예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화재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시설을 옥외나 별도의 충전 전용 건물, 주차전용 건물 옥상에 마련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합니다.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면서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도 2020년 11건에서 2023년 72건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별다른 해결책은 없는 현실.

전기차를 지상주차장에 주차하도록 하는 것이 권고되지만 이 또한 실효성은 떨어지는 상황인데요. 더 큰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현실적인 해결책이 마련돼야 할 것 같습니다.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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