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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KT스카이라이프 2분기 영업손실 2억원···적자 전환

IT 통신

KT스카이라이프 2분기 영업손실 2억원···적자 전환

등록 2024.08.07 10:30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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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BI. 사진=KT스카이라이프 제공스카이라이프 BI. 사진=KT스카이라이프 제공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546억원, 영업손실은 2억원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7% 늘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콘텐츠 흥행이 수익 증가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불가피한 무형자산상각비 증가가 원인이다.

인터넷과 모바일 사업의 성장으로 가입자가 순증하며 통신서비스 매출이 늘었고, ENA는 채널가치 상승 속에 시청률 8위에 오르는 성과를 보였다.

스카이라이프 별도 영업수익은 1762억 원으로 전년 동기(1766억원)와 비슷했고,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전년 동기(164억원) 대비 다소 감소했다. 현금창출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EBITDA는 영업수익 대비 14%인 250억원으로 견조한 수준을 보였다.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 순증으로 통신서비스 매출이 성장했지만 계절성 비용의 연간 평탄화(방송발전기금 등의 비용을 연간 균등하게 나눠 반영)를 지속 적용했고, 프로그램사용료 협상 증가분과 사업구조 점검 및 캐시카우 발굴을 위한 성장전략 컨설팅 등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

조일 KT스카이라이프 CFO는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 순증으로 통신서비스 매출이 증가하고 ENA 채널 시청률도 분기 최고 순위인 8위에 오르는 성과를 보였다"며 "skyTPS 상품의 가입자 순증 폭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AI 기반 신사업으로 성장동력을 찾아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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