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구매 고객에 하와이 힐튼호텔 숙박권 쏜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내년 8월까지 앞으로 1년간 아이오닉 시리즈와 코나 일렉트릭 등 자사 전기차를 출고하는 고객들에게 하와이 호텔에서 묵을 수 있는 숙박권을 선물로 제공한다.

현대차는 오는 2025년 8월까지 1년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를 구매·출고한 고객에게 세계적인 호텔 체인 기업 힐튼이 운영하는 미국 하와이 내 호텔의 3박 4일 숙박권을 증정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기차 구매 고객 하와이 숙박권 증정 이벤트는 지난 7월 초에 체결한 힐튼 계열 글로벌 회원제 단기 소유형 리조트(타임쉐어 리조트) 운영 계열사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HGV)'와의 맺은 파트너십 협약의 일환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등 전기차 출고 후 HGV 멤버십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들은 국내 고객 전원에게 하와이 호텔 3박 4일 숙박권을 준다.

숙박권이 제공되는 호텔은 힐튼 가든 인 와이키키 비치, 더블 트리 바이 힐튼 알라나 와이키키 비치, 힐튼 와이키키 비치, 더 모던 호놀룰루 힐튼 베케이션스 클럽, 오션 타워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클럽 등이다.

한편 현대차와 HGV는 지난 7월 29일부터 HGV 멤버십 가입자와 하와이 HGV 리조트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하와이 현지에서 현대차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는 '현대 모빌리티 패스포트 인 코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HGV와의 프로모션을 통해 내수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글로벌 잠재 고객에게 일상 속 전기차 경험을 선사하고자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