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이날까지 진행된 MG손보 재공고 입찰에 3개사가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예보 측은 "구체적인 회사명은 밝힐 수 없다"며 "응찰사에 대한 계약 이행능력 평가 및 예정가격 충족 여부에 대한 검토 등을 거쳐 낙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보는 지난달 3차 매각 시도가 무산된 MG손보에 대해 최종인수제안서를 8일 오후 3시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입찰방법은 제한경쟁입찰이며 보험사 또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보험입법 등 관련 법규에 의한 보험회사의 대주주 요건을 충족하는 자는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예보는 인수제안서와 첨부서류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예보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업무위탁을 받아 MG손보의 공개매각을 진행 중이나 지난 19일 3차 공개매각에 실패했다. 2곳이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나 두 곳 모두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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