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기 매출은 데이터·테크 사업이 견인했다. 특히 안전운전보험할인특약(UBI) 사업 매출이 78% 오르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티맵모빌리티는 "보험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올해 안으로 국내 보험사 커버리지의 99.9%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UBI를 통해 이용자 편익은 물론 안전운전을 통한 사회적 가치도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월간이용자수(MAU)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TMAP 플랫폼의 2분기 MAU는 1490만 명으로 동기 대비 4.8%의 성장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트래픽 증가에 힘입어 광고 매출 또한 전년 대비 27.3% 증가했고, 공항버스 매출 역시 여행 수요 증가와 맞물려 79% 올랐다. 같은 기간 모빌리티 중개 영역 매출은 12% 올랐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전략 담당은 "각 사업의 견조한 실적 상승 및 비용효율화를 통해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하반기는 데이터사업 및 기술 고도화에 기반한 고성장·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본격적인 체질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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