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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해외 영업맨 자처' 곽재선 KGM 회장, 유럽 현장경영 분주

산업 자동차

'해외 영업맨 자처' 곽재선 KGM 회장, 유럽 현장경영 분주

등록 2024.08.14 13:05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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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독일 연이어 방문해 판매 상황 점검"신차 출시·영업 소통 강화로 판매량 늘릴 것"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1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찾아 글로벌 판매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사진=KG모빌리티 제공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1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찾아 글로벌 판매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가 올해 자동차 수출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글로벌 수출 시장 활로 모색을 위한 현장 경영에 나섰다.

곽재선 회장은 지난 12일 평택공장에서 진행된 신차 액티언 양산 기념행사가 종료된 후 황기영 대표와 함께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날아가 13일 현지 대리점 대표들과 만나 판매 상황을 점검하고 이후 독일로 이동해 딜러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곽 회장과 황 대표는 KGM의 이스탄불 판매 대리점인 사수바로글루 그룹에서 니핫 사수바로글루 대리점 대표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KGM의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튀르키예 시장 판매 확대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신차 액티언에 대한 소개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어 토레스 EVX 등을 판매하고 있는 딜러를 직접 방문해 현지 판매 상황과 KGM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 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곽 회장은 "액티언의 한국 내 사전예약이 5만5000대를 넘어서며 KGM 창사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면서 "튀르키예 시장에서도 판매 물량 증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하며 액티언의 제품 경쟁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튀르키예는 지난 3월 토레스 EVX 출시 후 가장 큰 폭의 판매량 증가를 보인 지역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고 대리점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공장에서 생산된 토레스 EVX는 지난 3월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으로 수출되고 있는데 지난 7월까지 6292대가 수출길에 올랐으며 특히 튀르키예에서만 2522대가 판매되며 튀르키예 전기차 전체 판매 3위 차종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KGM의 수출 누계는 3만6663대로 9년 만의 최대 수출 실적 기록을 쓴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에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7월 수출 누계는 지난해보다도 11.2%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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