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현대차그룹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변 여사의 17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범현대가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옛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냈다.
범현대가는 지난 3월 정 명예회장의 23주기 제사를 치른 이후 약 5개월 만에 다시 모였다. 일가는 지난해부터 정 명예회장과 변 여사의 제사를 따로 지내고 있다.
올해 제사에는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이 참석했다.
이외에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정성이 이노션 고문을 비롯해 정대선 전 에이치앤아이엔씨 사장과 노현정 전 아나운서 부부 등도 자리했다.
청운동 자택은 지난 2001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물려받았으며 2019년 아들인 정의선 회장에게 넘겨줬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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