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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에코프로, '40년 정상' 韓양궁 학습

산업 에너지·화학

에코프로, '40년 정상' 韓양궁 학습

등록 2024.08.18 21:16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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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코프로 제공사진=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가 18일 여자 양궁 10연패 등 금자탑을 쌓은 한국 양궁의 성공 요인을 분석해 기업의 경영 전략으로 학습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사내 홍보 채널인 '에코톡톡'에 ▲공정성 ▲시나리오 경영 ▲서번트 리더십 ▲생태계 조성 ▲끊임없는 혁신 등 다섯가지 요인을 한국 양궁의 성공 비결로 소개했다.

에코프로는 공정성 부문에서 한국양궁협회가 학연, 지연, 혈연 없이 실력으로만 선수를 선발하는 시스템을 소개하며 기업 역시 세계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실력을 갖춘 인재들을 모을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양궁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권한 위임을 통한 서번트 리더십도 주목했다. '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선수를 지원하면서 협회 운영에 직접 관여하지 않고 '주연'인 선수들을 위한 '조연'으로 자신의 역할을 규정한 정 회장의 리더십은 기업 조직 내부에서 최고경영자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분야라는 설명이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여자 양궁 10연패는 세계 정상을 40년 가까이 지켜왔다는 점에서 스포츠를 넘어 기업 경영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며 "특히 공정한 경쟁을 통해 실력 있는 선수를 선발하고 육성하는 것은 정상에 오르기 위한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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