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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누시바', 호주 시장 진출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누시바', 호주 시장 진출

등록 2024.08.19 10:45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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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누시바. 사진=대웅제약 제공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누시바.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호주에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호주 제품명은 '누시바(NUCEIVA®)'로, 이번 출시를 통해 대웅제약은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에 이어 오세아니아까지 5개 대륙에 자사의 톡신을 공급하게 되었다. 이는 2019년 미국 FDA 허가를 시작으로 빠르게 진행된 글로벌 확장의 일환이다.

이번 호주 시장 진출은 대웅제약과 글로벌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 간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에볼루스는 이미 지난해 1월, 호주 식품의약품청(TGA)으로부터 누시바 100유닛 제품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최근에는 시드니에서 열린 '에스테틱스 2024' 행사에서 누시바를 현지 의료진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에볼루스는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호주에서의 첫 런칭 행사에 참석한 성형외과 전문의 스티븐 리우 박사는 "호주에서는 비수술적 시술 등 미용에 대한 젋은 세대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누시바가 호주의 의료진들에게 미용 분야의 새로운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선호도와 요구에 맞는 최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호주 시장 진출은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누시바의 탁월한 제품력과 밀레니얼 세대에 집중하는 에볼루스의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 전략을 통해 호주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기대한다"고 했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특허받은 '하이-퓨어 테크놀러지(HI-PURE™ Technology)' 공정을 통해 제조된 제품으로, 전 세계 68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80여 개국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이 제품은 미국 시장에서 12%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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