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틀고 있는 음원은 '롯데마트, 즐거운 시간, '요리하다, 지친 너를 위해', '마블 나인, 파티 투나잇'(Marble Nine, Party Tonight) 등 3가지로, 작곡과 작사, 가창 등 음원을 구성하는 모든 영역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했다. 해당 음원은 K팝 장르의 경쾌한 댄스곡으로, 롯데마트의 대표 자체 브랜드(PB)인 '오늘 좋은'과 '요리하다', '마블나인'을 주제로 생성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들 AI 음원은 이틀 만에 기획부터 제작까지 이뤄졌으며 작곡가와 가수를 섭외해 제작하는 기존 방식보다 비용과 시간을 90%가량 절감했다고 롯데마트는 전했다.
롯데그룹 계열사들은 신동빈 회장의 지시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활용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AI 선별 시스템' 활용해 신선식품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고도화했고, 롯데그룹의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ver)를 도입해 업무 검색의 효율성을 높였다.
롯데마트는 대학생 싱크탱크 프로그램인 'ZRT'(gen Z Round Table) 2기의 아이디어로 AI 배경음악을 제작했다. ZRT 2기는 'AI 마케팅'을 주제로 음원과 영상, 이미지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롯데마트는 앞으로 추석과 설날, 크리스마스 등 주요 시즌과 월별 대표 과일을 주제로 만든 AI 배경음악을 송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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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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