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홀딩스는 "신성장 동력 확보와 사업다각화를 위해 입찰에 참여했고 오늘 매각 주간사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음을 확인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인수 대상은 모회사인 이래CS가 보유한 이래AMS 지분 80.6%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인수 가격으로 1420억원을 써낸 것으로 확인됐다. 매매대금 등은 실사와 협상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래AMS는 대구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부품업체다. 한국GM의 1차 협력사로 자동차 구동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시스템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최근 기아와 군용 차량 부품 납품 계약을 체결하며 현대차 1차 협력사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이래AMS는 지난해 매출 5766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3%, 84.7% 증가하는 등 외연 확장과 수익성 개선을 모두 성공했다.
이래AMS는 이래CS가 기업회생 절차를 밟으며 매각 절차를 밟게됐다. 다만 매매대금 등은 실사와 협상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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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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