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루트로닉에 과징금 7억9370만원, 루트로닉 전 대표이사 등 3명에겐 총 1억6220만원을 부과했다.
씨앗 역시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따라 회사에 5억1660만원, 전 대표이사 등 2인에 1억32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두 회사의 감사인에 대해서도 과징금을 물도록 했다.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회계감사 기준을 위반했다는 판단에서다.
루트로닉의 감사인인 일신회계법인에는 8400만원, 씨앗의 감사인인 삼원회계법인에 175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앞서 지난 7월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두 회사에 대해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한 바 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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