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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맛 더하고 양 늘리고···오뚜기, '진라면' 맛 보강

유통·바이오 식음료

맛 더하고 양 늘리고···오뚜기, '진라면' 맛 보강

등록 2024.09.09 10:52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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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라면 연출컷. 사진=오뚜기 제공진라면 연출컷. 사진=오뚜기 제공

오뚜기는 대표 라면인 진라면 맛을 보강했다고 9일 밝혔다.

오뚜기는 진라면 2종 모두 양지 원료 보강을 통해 진한 육수맛과 감칠맛을 높였다. 순한맛은 사골과 양지육수의 감칠맛을 더했다. 매운맛은 깔끔한 양념맛을 유지하면서 매운맛 강도를 높였다. 건더기는 기존 대비 10% 이상 증량했다.

면발도 찰기 있게 만들었다. 조리 후 경과 시간에 따른 면발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해 면발이 퍼지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다. 또 국물 배임성 역시 향상해 진라면 특유의 깊고 진한 국물맛과 어우러진다.

조리 간편성을 위해 조리물 양도 조정했다. 물 권장량을 기존 550ml에서 500ml로 변경해 생수병 1개로 계량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출시 36주년을 맞은 오뚜기 진라면은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라면 시장 내 지위를 확대시키고 있다. 진한 국물을 선호하는 한국인 입맛에 맞춰 순한맛과 매운맛 두 가지로 출시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소비자가 진라면의 더 깊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1년 간 연구·개발에 매진했다"며 "새롭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진라면 광고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9월부터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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