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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김경배 HMM 대표 "영구채 상환 시점 도래하면 바로 상환할 것"

산업 항공·해운

김경배 HMM 대표 "영구채 상환 시점 도래하면 바로 상환할 것"

등록 2024.09.10 13:16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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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얼라이언스 결성·2030 중장기 전략' 설명회 개최김경배 "매각 재개 시점, 알 수 없어···채권단 결정 사항"총 1조 5800억원가량의 영구채 중도상환 남아있어

김경배 HMM 대표이사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HMM 본사에서 열린 얼라이언스·중장기전략 설명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경배 HMM 대표이사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HMM 본사에서 열린 얼라이언스·중장기전략 설명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김경배 HMM 대표가 영구채에 대해 상환 시점이 도래하면 바로 상환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배 HMM 사장은 10일 오전 여의도 파크원에서 '얼라이언스 결정 및 2030 중장기 전략'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경배 사장을 비롯해 박진기 부사장, 한순구 전략재무본부장, 정준 벌크사업본부장, 이정엽 컨테이너사업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이날 HMM 매각 계획을 묻는 질문에 "(HMM 매각) 작업이 작년에 중지됐고, 언제 재개될 것인지 알 수 없으며 이는 채권단 대주주들이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을 아꼈다.

영구채 상환 시점에 대한 질문에는 "상환 시점이 돌아오면 바로바로 상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HMM은 지난 5월과 6월 총 1000억원, 2000억원의 영구채를 중도 상환한 바 있다. 향후 남은 중도 상환일은 10월 28일(6600억원) 2025년 4월 2·3일(7200억원)이다.

앞서 HMM은 지난해 '연내 매각'을 목표로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인수합병(M&A)을 추진해왔다. 다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하림그룹과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매각 작업이 무산됐다.

당시 하림 측은 채권단에 주주 간 계약의 유효기간을 5년으로 하고, 사모펀드 JKL파트너스의 지분 매각 기한에 예외를 적용하는 방안 등을 요구했으나, 매각 측이 수용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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