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 사장은 지난 9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취득단가는 주당 69500원으로 총 3억4750만원 어치를 사들인 셈이다.
이에 따라 노 사장은 총 2만3000주의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앞서 노 사장은 지난 6월 3일에도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수했었다. 당시 취득금액은 약 3억6750억원 어치였다.
이같은 행보는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자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7월 11일 장중 8만8000원을 찍었지만 이후 점차 하향 조정되면서 이달 9일 종가 기준 6만7500원에 거래됐다.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 역시 지난 5일 자사주 1만주를 장내 매수한 바 있다. 취득금액은 주당 7만3900원으로 총 7억3900만원 어치를 매입한 것이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2234ju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