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1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1% 내린 6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 6만48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 주가 하락은 오는 3분기 실적 둔화 전망 및 이에 따른 증권가의 목표주가 하향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0% 하향한 9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업체들의 메모리 반도체 보유 재고가 다시 13~14주로 증가하면서 출하량이 전 분기보다 감소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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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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