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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고려아연-영풍, 지분경쟁 재점화 영향에 장 초반 변동성↑

증권 종목 특징주

고려아연-영풍, 지분경쟁 재점화 영향에 장 초반 변동성↑

등록 2024.09.19 09:36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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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과 고려아연의 지분경쟁이 재점화되면서 영풍이 장 초반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고려아연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기준 영풍은 전 영업일 대비 11만5000원(29.79%) 오른 5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영풍제지는 179원(13.41%) 오른148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고려아연은 8000원(1.20%) 오른 6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 및 특수관계인(장씨 일가)과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최대주주로 의결권을 공동 행사하게 된다. 아울러 영풍 및 특수관계인 소유 지분 일부에 대한 콜옵션을 부여받기로 했다.

MBK파트너스는 이번 계약으로 최종적으로 최대주주그룹 내에서 고려아연 지분을 영풍과 장씨 일가 지분보다 1주 더 많이 보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MBK파트너스는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의 최대주주 역할을 수행하며, 실질적인 지배주주의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이에 13일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주식을 최소 145만주(발행주식 총수 약 6.98%)에서 최대 302만주(약 14.61%)까지 주당 66만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내달 4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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