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기준 아이언디바이스 주가는 공모가(7000원) 대비 8310원(118.71%) 오른 1만5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지난 2008년 삼성전자와 페어차일드 반도체 출신 인력이 주축을 이뤄 설립된 혼성신호 시스템반도체 기업이다.
혼성신호 시스템반도체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신호, 전력 처리를 한 개의 반도체칩에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칩으로 스마트폰에 주요 탑재되는 스마트파워 앰프가 아이언디바이스 주요 제품이다. 스마트파워 앰프는 소리에 필요한 출력에 맞춰 전압을 바꾸고, 배터리보다 높은 전압으로 승압해 스피커를 구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앞서 아이언디바이스는 지난 8월30일부터 9월5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5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 기관 중 99.1%가(가격 미제시 포함) 공모가 희망범위(4900~5700원) 상단 초과를 제시했다. 지난 9~10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1965.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흥행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5조1600억원이 모였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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