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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hy, 기능성 발효유 '윌' 중국 수출···K-프로바이오틱스 알린다

유통·바이오 식음료

hy, 기능성 발효유 '윌' 중국 수출···K-프로바이오틱스 알린다

등록 2024.09.23 11:32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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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중국 수출 K-프로바이오틱스 시대 연다. 사진=hy 제공hy,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중국 수출 K-프로바이오틱스 시대 연다. 사진=hy 제공

hy는 국내 기능성 발효유 1위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의 중국 시장 내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윌은 지난 2000년 출시돼 국내 기능성 발효유 시장을 연 제품이다. 기능성과 맛으로 1초당 8개 이상 팔리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일평균 72만 개가 판매되며, 연간 매출액은 3300억원에 이른다.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6조 원을 넘어섰다.

K-프로바이오틱스로서 대표성도 가지고 있다. hy는 1994년 국내 최초로 유산균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후 전국에서 수집한 균주를 기반으로 연구를 거듭해 현재 윌에 함유되어 있는 'HP7'을 자체 개발했다. 총 10번의 리뉴얼을 거치며 상품성을 높여 왔다.

hy는 자사 천안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중국 온라인몰(징동몰·더우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매장까지 유통 채널을 넓혀갈 계획이다.

중국 내 브랜드 모델로는 배우 이민호와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를 발탁하고 팬사인회, SNS 이벤트 등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신승호 hy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순수 국내 기술로 탄생시킨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을 해외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대한민국 No.1 발효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속 'K-프로바이오틱스'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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