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 소식에···관련 테마주 급등

한국 작가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거머쥐자 예스24, 밀리의 서재 등 관련 테마주가 급등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0분 기준 예스24는 전 영업일 대비 1465원(29.81%) 오른 6380원에 거래 중이다. 밀리의 서재는 2830원(18.73%) 상승한 1만7940원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예림당(25.40%), 삼성출판사(17.08%)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스웨덴 한림원이 소설가 한강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호명했다. 중국의 여성 작가 찬쉐와 이본의 다와다 요코가 후보로 언급됐지만 국내 최초로 소설가 한강이 상을 거머쥐었다.

소설가 한강의 주요 작품으로는 ▲그대의 차가운 손(2002) ▲채식주의자(2007) ▲희랍어 시간(2011) ▲회복하는 인간(2013) ▲소년이 온다(2014) ▲흰(2016)▲작별하지 않는다(202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