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웰컴캐피탈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소유 중인 토스뱅크 주식 전부(보통주 409만3360주·전환주 208만1725주)를 401억3805만원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웰컴캐피탈이 지난 2022년 토스뱅크 신규 주주로 합류한 이후 투자한 금액은 약 4300억원이다.
이번 토스뱅크 주식 정리는 웰컴캐피탈 매각 전 원매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란 해석이 나온다. 인터넷은행인 토스뱅크 지분을 소유하려면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웰컴저축은행은 토스뱅크 보통주 2.28%와 전환주 2.28%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주식 처분으로 웰컴크레디라인과 웰컴저축은행의 토스뱅크 지분은 총 보통주 3.66%, 전환주 5.36%로 유지될 전망이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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