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코파트너스, 영풍정밀 공개매수 대금 이날 지급

영풍정밀이 공개매수 결과를 23일 공시했다. 제리코파트너스의 공개매수에 대한 투자자들의 응모 주식 수는 549만2083주다. 영풍정밀의 이한성 대표이사와 이한종 사외이사가 각각 응모한 5062주, 3000주도 포함된 수치다.

매수 가격은 주당 3만5000원으로, 이에 따른 총 매수가액은 1922억2290만5000원이다. 제리코파트너스의 공개매수는 이달 2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총 20일간 진행됐다. 공개매수 결제일은 이날 전액 현금으로 지급된다.

이번 공개매수 성공에 따라 제리코파트너스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 특별관계자가 보유한 주식 수는 기존 558만3706주에서 1106만7727주로 늘었다. 이들의 주식 보유 비율 역시 35.46%에서 70.28%로 확대됐다.

한편 공개매수 종료에 따라 영풍정밀은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4분 기준 영풍정밀은 전 거래일 대비 1.46% 하락한 2만20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