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1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제4회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김동명 대표 겸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 등 업계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998년 LG화학 배터리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하며 이차전지 산업에 투신한 김 대표는 R&D와 상품·전략기획, 마케팅 등 배터리 관련 전 분야를 섭렵하며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협회는 "올해 3월 LG에너지솔루션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회사를 상용차용 배터리와 LFP, ESS 배터리 등 대규모 공급 계약을 연이어 수주하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전기차 캐즘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배터리 산업의 날'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2021년 11월 1일 국가전략산업으로 발돋움한 배터리 산업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으며 매년 같은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이차전지 전극 공정장비 국산화를 선도한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는 각형 배터리 개발을 주도한 김태안 삼성SDI 그룹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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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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