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충청남도 지역 대표 건설사로 꼽히는 계룡건설은 연말을 맞아 사랑의 온도 높이기에 적극 동참했다.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은 2일 오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2억원을 기탁했다.
이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기 위한 성금 모금운동이다. 계룡건설은 매년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기부하면 빠질 수 없는 부영은 이번 연말에도 통 큰 기부 행보를 이어갔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지난 28일 부영그룹 사옥에서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기부에 참여했다. 3년 연속 이어온 아름다운 행보로 올해 기부액은 3억6000만원에 달한다. 그동안 누적 기부액만 23억6000만원이다. 부영은 창립 이래 기부한 금액만 1조100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운 날씨를 뚫고 몸으로 직접 뛰며 온기를 전한 건설사도 있다. 그 주인공은 아파트 브랜드 디이스트로 잘 알려진 동문건설.
동문건설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취약계층에 연탄 2만장을 기부했다. 지난 29일에는 이상주 사장 등과 임직원, 관계자 직원 등이 참석해 총 3000여장의 연탄을 직접 취약계층 가구에 전했다.
두산건설은 비교적 큰 액수는 아니지만 임직원들 모두의 마음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다.
두산건설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두산건설 우수리 기부금'의 일부인 1400만원을 2일 인천 부평구 장애인 취약계층을 위해 선뜻 기부했다.
이외에도 대방건설은 지난달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2025 희망온돌 따듯한 겨울나기 사업'에 1호로 전달했다. 일성건설도 지난 26일 플랜코리아(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와 아동학용품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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