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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융 수장, 오늘 오전 F4회의 소집···시중 은행은 '정상영업'

금융 은행

금융 수장, 오늘 오전 F4회의 소집···시중 은행은 '정상영업'

등록 2024.12.04 07:58

수정 2024.12.04 08:03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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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상목 경제부총리,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지난 3일 밤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시장안정화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좌측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상목 경제부총리,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지난 3일 밤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시장안정화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오전 7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회의(F4회의)를 열었다. 이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전일 비상계염령 선포 여파에 따른 금융·외환시장을 점검한다. 회의 결과에 따른 구체적인 조치는 오전 8시30분경 발표된다.

최 부총리는 전일 비상계엄령 선포된 이후인 오후 11시40분 경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시장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모든 가능한 금융·외환 시장안정 수단을 총 동원할 것"이라며 "오늘 이후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매일 개최해 위기 관리 체계를 상시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4일 오전 비공개 금융통화위원회 임시 회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비상계염령이 거시경제와 금융안정, 물가 등에 미칠 영향을 점검할 방침이다.

경제 정부가 바쁘게 움직이는 동안 시중은행은 상황이 일단락 된 만큼 정상영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등 일부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실시간으로 벌어질 수 있는 사태에 대응할 계획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전일 새벽 은행 임원 비상회의를 열었고, 익일 오전 긴급그룹위기관리위원회도 개최했다"며 "시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면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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