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의 1% 규모···오는 20일 소각 예정
헥토이노베이션은 11일 이사회를 통해 기취득 자기주식 13만2572주(총 1% 규모)를 소각하기로 했다. 주식 소각에 따라 헥토이노베이션의 발행주식총수는 1325만 7185주에서 1312만 4613주로 감소한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앞서 헥토이노베이션은 지난 3월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을 포함한 3개년 주주환원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헥토이노베이션은 올해부터 3년간 매년 발행주식총수의 1%를 보유 중인 자사주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소각한다. 또한, 별도 기준 순이익을 재원으로 최소 배당성향을 22%로 책정하고, 매년 1% 이상 상향하는 것을 목표로 향후 25% 이상의 배당성향으로 확대하는 주주환원 계획도 갖고 있다.
이현철 헥토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헥토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까지 13분기 연속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과 신규 사업 진출로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IT 정보 서비스에서 시작해 앱테크 플랫폼 '발로소득' 등 B2C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인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과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헥토헬스케어'를 통해 IT 기술 기반의 금융, 데이터,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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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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