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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삼성증권 해외주식 자산, 30조원 돌파···전년比 73%↑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삼성증권 해외주식 자산, 30조원 돌파···전년比 73%↑

등록 2024.12.17 14:15

수정 2024.12.17 15:22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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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해외주식 자산, 30조원 돌파···전년比 73%↑ 기사의 사진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자산 규모가 30조원을 돌파했다.

17일 삼성증권은 지난 6일 기준 해외주식 자산 규모가 전년 대비 73% 상승한 30조7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외주식 거래 계좌 수도 전년 대비 약 47% 늘어난 53만개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자산은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34.1%를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해 왔다.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투자자들은 주로 미국 주식에 집중하고 있지만, 일본과 영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의 주식에도 직접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과 영국 등이 미국에 이어 자산 기준 2위, 3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은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대형 빅테크 기업 주식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수형 ETF도 상위 보유 종목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증권은 유럽 주식 매매가 가능한 모바일 앱 '엠팝(mPOP)'과 해외주식을 원화로 바로 거래할 수 있는 통합증거금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투자 정보를 담은 유튜브 콘텐츠 및 글로벌 증권사 제휴를 기반으로 한 리서치 자료, 글로벌 40개 시장의 주식매매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며 "특히 유럽 주요 6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의 주식을 온라인으로 직접 매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들의 글로벌 투자 기반을 마련해 둔 것도 한몫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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