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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김병환 금융위원장, 은행에 외화결제·대출 만기조정 검토 요청

금융 금융일반

김병환 금융위원장, 은행에 외화결제·대출 만기조정 검토 요청

등록 2024.12.19 11:39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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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기업금융 상황점검회의를 통해 정책금융기관·시중은행과 함께 국내 기업들의 최근 자금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금융위 제공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기업금융 상황점검회의를 통해 정책금융기관·시중은행과 함께 국내 기업들의 최근 자금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금융위 제공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9일 은행들에게 최근 외환시장의 변동성 우려를 고려해 기업들의 외화결제 및 외화대출 만기의 탄력적 조정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국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기업금융 상황점검회의'에 참석해 5대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수출입은행에 이 같이 요청했다.

기업이 원재료를 매입하기 위해 수입신용장을 개설한 경우 개설 은행이 수출업자(은행)에게 대금을 먼저 지급하고, 기업은 일정기간 후 은행에 결제 의무가 발생한다. 이에 기업은 결제일 도래시 결제의무에 따른 외화매입 수요가 발생하게 된다.

금융위는 "외화결제 및 외화대출의 만기가 조정되는 경우 기업은 연말 높아진 환율로 외화를 마련할 필요가 없어져 부담이 줄어든다"면서 "외환시장의 수급부담 완화와 환율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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