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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두산테스나, 자회사 엔지온 품었다···"영업경쟁력 강화 기대"

산업 에너지·화학

두산테스나, 자회사 엔지온 품었다···"영업경쟁력 강화 기대"

등록 2024.12.20 16:09

수정 2024.12.20 17:53

황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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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테스나 서안성사업장 전경. 사진=두산 제공두산테스나 서안성사업장 전경. 사진=두산 제공

두산테스나가 자회사 엔지온을 흡수 합병했다.

두산그룹은 엔지온 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는 두산테스나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소규모 합병으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합병예정기일은 2025년 2월 28일이다

엔지온은 이미지센서(CIS: CMOS Image Sensor)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이다. 반도체칩 선별 및 재배열, 웨이퍼 연마, 절단 등 반도체 후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실리콘카바이드(SiC : Silicon Carbide) 전력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구동칩 (DDI) 등의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두산테스나와의 사업 시너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테스나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향후 후공정 턴키 수주 대응, 운영효율성 제고, 영업 경쟁력 강화 외에도 신규 고객사 확보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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