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환 신임 대표는 2일 NH농협캐피탈 제10대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선제적 리스크관리와 디지털전환을 강조하고 이같은 경영 철학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이날 제주항공 참사에 따른 애도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형식적인 취임식 행사를 취소하고, 취임사를 통한 경영관리 포부를 임직원에 전달하는 것으로 취임일정을 시작했다.
장 대표는 "희망은 가장 어두운 곳에서 솟아난다"라는 한강 작가의 말을 인용해 더 큰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줄 것을 임직원들에 당부했다.
또 어려운 경영의 파고를 넘어서 성장기반을 공고화 하기 위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과 빠른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객편의 확대, 소비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고객가치 우선 경영철학 이행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인재육성과 소통 활성화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등 사람과 협업을 강조하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NH농협캐피탈 관계자는 "자사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인 경영관리를 통해 업계최고 수준의 건전성 및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해 왔다"라며 "올해 동주공제 극복비상(同舟共濟 克服飛翔)의 자세로 신임 장종환 대표이사를 앞세워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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