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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신동빈, 9일 롯데 사장단회의 주재···"쇄신안 논의"

유통·바이오 채널

신동빈, 9일 롯데 사장단회의 주재···"쇄신안 논의"

등록 2025.01.07 11:3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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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9일 롯데 사장단회의 주재···"쇄신안 논의" 기사의 사진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이 지난해 경영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사업 전략 논의에 나서는 사장단 회의를 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오는 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신동빈 회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개최한다.

매년 상·하반기 VCM에는 통상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 2023년부터 VCM에 함께 해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 역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상반기 VCM에서는 올해 경영목표를 공유해 왔다. 신 회장과 롯데 계열사 사장들은 올해 상반기 회의에서 작년 경영 실적과 그룹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복합 위기 속 돌파구와 미래 사업 역량을 키우기 위한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혁신 없이는 더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강도 높은 쇄신을 통한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을 주문한 바 있다. 그러면서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고객 관점의 사업 혁신 및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 인공지능(AI) 내재화를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도 혁신과 쇄신을 통한 경쟁력 회복과 재무 건전성 확보 등이 핵심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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