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 기준 녹십자엠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66% 상승한 4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엠에스는 2020년 나노반도체 기반 코로나19 형광면역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식약처 수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발발시기에 녹십자엠에스는 프랑스, 유럽, 사우디아라비아 등 8개국을 대상으로 4200만 달러(610억원) 항체진단키트를 수출했다. 이는 2019년 녹십자엠에스의 연간 매출 50%에 해당하는 규모다.
8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8개 주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재도입됐다. CDC(질병통제예방센터)는 "가장 높은 수준의 감염을 보이는 바이러스는 코로나19"라며 "12월 28일로 끝난 주에는 독감과 RSV 사례가 이번 시즌 최고치를 기록해 8개 주 샘플의 19%와 13%가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지난 7일 중국 차이나데일리도 지난달 중국 내 독감 환자가 급속히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자료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 독감 유사 증상 병원 방문자는 전주 대비 6.2% 증가했으며, 랴오닝성의 주간 평균 증가율은 123%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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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성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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