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주사제동 증축 공사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시작됐고 지난해 12월 27일 화성시로부터 준공 승인을 받으면서 완료됐다.
영진약품은 이번 증축으로 연간 2000만바이알에 달하는 항생주사제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GMP(제조품질관리기준)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 최종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GMP 승인이 완료되면 영진약품은 국내 항생제 공급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진약품은 증축 공사 완료와 함께 항생주사제동의 정상 가동을 위한 사전 영업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항생제 제조 능력 강화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기수 영진약품 대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준공을 위해 힘써주신 시공사와 관계기관 담당자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항생제 사업은 영진약품의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수출 확대를 통해 항생제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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