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태어나 9살 때 미국에 이민을 온 젠슨 황은 오리건 주립대학교 전기공학과 출신입니다.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하고 17살에 대학에 입학한 그는 다른 학생들보다 나이가 어렸는데요. 그곳에서 만난 미래의 아내 로리 밀스는 19살이었기에, 그녀가 자신을 어리게 볼 것 같아 걱정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가 용기를 내어 숙제를 도와준다고 말하자, 둘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는데요. 결국 가까워진 두 사람은 사귀게 되었죠.
둘은 이후에 결혼에 성공하고 아들과 딸을 낳았습니다. 현재 자식들은 엔비디아에 입사하여 젠슨 황의 경영을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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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스펜서 황은 원래 대만에서 칵테일 바를 운영했었는데요. 신선한 재료로 새로운 조합의 칵테일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엔비디아에서 로봇 시뮬레이션 기술을 연구하고 있죠.
딸 매디슨 황은 루이비통에서 마케터 경력을 쌓았는데요. 현재는 엔비디아에서 마케팅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젠슨 황은 공식 행사 때마다 가죽 재킷을 입는데요. 해당 패션은 딸이 제안했다고 합니다. 명품 패션 브랜드에서 일했던 마케터답게 안목이 뛰어난 듯하네요.
젠슨 황은 항상 가족들을 향한 애정을 잘 드러내는데요. 그의 사업을 응원하고 도와주고 있다니, 정말 멋진 가족인 듯합니다.
뉴스웨이 김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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