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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화재 위험"···KGM, 티볼리·코란도 10만여대 무더기 리콜

산업 자동차

"화재 위험"···KGM, 티볼리·코란도 10만여대 무더기 리콜

등록 2025.01.16 14:42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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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5 엔진 탑재 차량 냉각팬 코일 결함 화재 가능성

더 뉴 티볼리의 전측면 디자인. 사진=KG모빌리티 제공더 뉴 티볼리의 전측면 디자인.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KGM)가 티볼리와 코란도 일부 차량 냉각팬 코일 결함으로 인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KGM은 16일 티볼리와 코란도 가솔린 G1.5 엔진 장착 일부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9년 5월 31일부터 2025년 1월 7일까지 생산된 티볼리 가솔린 G1.5 엔진 장착 차량 7만18대 및 2019년 7월 23일부터 2025년 1월 7일까지 생산된 코란도 가솔린 G1.5 엔진 장착 차량 3만7914대이다.

KGM은 "해당 일부 차량의 냉각팬 레지스터(저항) 코일에 지속·반복적인 열적 부하 발생으로 인해 코일이 과열된 상태에서 원인불상으로 인한 주정차 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제작결함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이 차량들은 이날부터 KGM 정비 네트워크에서 엔진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무상 조치 받을 수 있다.

자료=KG모빌리티 제공자료=KG모빌리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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