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LS에 따르면 구자은 회장은 전날 LS미래원에서 열린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새로운 구성원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사원에게 회사 배지를 손수 달아주는 한편, "디지털·AI 시대에 적합한 젠지 세대로서 우리 LS를 변화시키는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젠지 세대는 디지털 기술과 함께 성장한 세대로 정보 습득과 소통에 탁월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과감하게 시도해 나가며 열정을 갖고 우리의 '비전 2030'과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연초부터 임직원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엔 LS용산타워 인근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7명을 만나 "임원이 되어서도 꾸준히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분석과 탁월한 의사결정을 통해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구 회장은 경제 칼럼니스트, 모건 하우절이 쓴 '불변의 법칙'과 경영학자, 짐 콜린스가 집필한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등 도서를 임원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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