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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엘앤에프, 지난해 적자 5102억원···전년比 130% ↓

산업 에너지·화학

엘앤에프, 지난해 적자 5102억원···전년比 130% ↓

등록 2025.02.05 16:40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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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앤에프 제공사진=엘앤에프 제공

엘앤에프는 5일 지난해 매출 1조9075억원, 영업손실 51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9%, 129.5%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전방 산업 수요 둔화로 인한 출하량 감소와 메탈 가격 변동에 따른 판가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또 영업이익은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손익 압박과 EV 수요 둔화에 따른 가동률 감소, NCM 523 제품 및 원재료의 재고평가손실이 추가 인식되면서 적자가 지속됐다.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9% 증가한 3653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적자는 1498억으로 집계됐다. 4분기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1% 성장했으며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에 진입했다.

엘앤에프는 세계 최초의 46파이와 2170용 하이니켈(니켈 함량 95%) 양극재 신제품 납품을 준비 중이며 올해 1분기 말부터 출하될 예정이다. 또 중저가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외 고객사와 LFP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이어 해외우려기관(FEOC)이 아닌 국가에서의 최초 LFP 대량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승헌 엘앤에프 CFO는 "정책 불확실성과 전기차 산업의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임에도 하이니켈 제품은 분기 평균 역대 최대 출하량을 달성했다"며 "중저가 EV시장 진출을 위한 LFP 신규 사업도 본격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46파이 원통형 시장 신규 고객사 확보 등 차별화된 품질 안전성과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중점 추진 계획을 세우는 등 위기 돌파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하이니켈 시장을 넘어 LFP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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